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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대가 컸던 영화이다.

이병헌/이성민/곽도원/이희준까지 충무로에서 내노라하는 배우들이 총출동했다.

 

게다가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 이후

그녀의 아버지 박정희 전 대통령에 대해서도 재평가하는 사람이 많았다.

그리고 박정희 전 대통령을 죽인, 김재규에 대한 이야기.

 

대배우들과 흥미로운 시나리오까지.

역사에 대해 무지했던 내가, 영화를 통해서라도 역사를 알고 싶었던 마음이 컸기에

개봉일에 맞추어서 바로 영화관으로 달려갔다.

 

김재규 사진, 출처 일요시사
차지철 사진, 출처 스페이스 22
김형욱 사진, 출처 시사저널
박정희 전 대통령, 출처 대통령 기록관

 

사실 영화를 보면서 가장 놀랬던 부분은

실제인물과 배우들과의 싱크로율이 높았다는 점이다.

그중에서도 박정희대통령을 연기한 이성민 배우의 싱크로율에 몇번은 놀랐다.

특히 이성민의 귀는 너무 똑같았다.

 

 

 

배우들의 연기를 논하기전에, 연출이 많이 아쉽다는 생각만 든다.

앞부분에서는 지루함의 연속이었다.

중반으로 가면서도 기대했던 임팩트도 없었고 화려한 액션신도 없었다. 그냥 배우들의 대사뿐...흥미를 얻을 수 없었다.

게다가 내가 이 당시의 상황을 정확하게 몰라서 이해가 안되는 부분이 많아서 더 흥미를 얻을 수 없었던 거 같기도 하다.

 

영화를 보면서 역사를 공부해야겠다는 처음 생각은 산산 조각이 되었다.

누구에게도 추천해주고 싶지 않은 남산의 부장들 이다.

 

김재규가 열사인지 아닌지는 역사에 대해 다시 한번 공부하고 판단해보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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