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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주 보는 인터넷 스트리머가 기대작이라고 해서 알게 된 영화이다.

회사도 오전근무만하고, 2019년 마지막 날인 12월 31일 개봉을 해서 퇴근 후 메가박스로 고고싱.

 

포스터만 봐도, 전쟁영화라는 것을 짐작할 수 있었다.

 

외국영화를 안 좋아하는 나로써는 다 모르는 배우였다.

그리고 대부분의 사람들의 군복을 입고 있기에 더욱 누가 누군지 많이 헷갈렸다. (나만 그런 건가 싶다.)

 

무삭제 예고편도 한번 봐보자. 다시 보니 기억이 새록새록.

https://movie.naver.com/movie/bi/mi/mediaView.nhn?code=186615&mid=44931#tab

 

미드웨이 동영상

1941년 진주만 공습 이후, 전 세계를 향한 일본의 야욕이 거세지고, 역사상 최대 규모의 미국 본토 공격...

movie.naver.com

 

 

몇몇 특징있는 배우들은 확실히 알 수 있었다.

그 특징들은, 주인공이고 콧수염이 짙었고 안경을 쓴 사람 정도.... 다른 사람들은 잘 구분이 안된다.ㅠㅠ

사실 미드웨이라는 제목만 보고 갔지, 정확하게 왜 미드웨이에서 싸워야하는지 몰라서 지금 찾아보았다. 미리 알고 가면 조금 더 영화에 집중할 수 있지 않을까 싶다.

 

 

미드웨이에서 미국과 일본이 싸운 이유는 무엇일까?

1941년 진주만을 공습 이후, 전 세계를 향한 일본의 욕망이 거세졌다. 그 욕망이 커져 역사상 최대 규모의 미국 본토를 공격 계획을 세운다.

미군은 진주만 다음 일본의 공격 목표가 미드웨이라는 것을 알아냈다. 그래서 미드웨이에서 미국과 일본의 싸움이 벌어지게 된 것이다.

영화를 보게 되면, 일본의 공격력은 무지막지하게 강력하게 나온다. 세계 최강이라고 불리는 미국도 일본의 공격력을 따라가지 못한다고 말하는 부분에서 많이 놀랬다. (일본의 공격력이 그렇게 강한지 몰랐다.)

 

 

후기

약간의 스포일러가 될 수도 있지만 적어보려고 한다.

배우들의 연기는 나무랄대가 없다. 그리고 나오는 사람 모두 실제 인물로 구성되어 있기 때문에 역사적으로 조금 알아가고 배워간 느낌을 받았다. 하지만 위에서도 말했지만, 군복을 입은 남자들과 알지 못하는 외국 배우들이 나와 캐릭터가 머릿속에 자리잡지 못한 것이 아쉬웠다.

그래도 미국과 일본의 전투신은 정말 최고였다. 2D로 본 것이 아쉬울 정도로 긴장감이 최고조였다. 앞에 앉아 보신 아줌마는 눈감고 아주 몰입하셨던게 갑자기 생각났다ㅎㅎ

 

아쉬웠던 점은 미국이 일본의 마지막 함대를 폭파시키고, 일본 수장이 함대와 함께 목숨을 바치겠다고 하는데...굳이 이러한 장면을 왜 넣었는지 모르겠다는 생각이 많이 들었다. 일본은 전쟁을 일으킨 전범국가인데, 나만 느꼈는지 모르겠지만 일본의 수장을 왜미화시켰는지 모르겠다. 감독도 일본 사람들의 눈치를 보는 것인가 라는 생각도 들었다.

사실 지금 시국이 시국인만큼, 일본이 당하는 모습을 봤을 때는 쾌감도 느꼈다. (우리나라와 일본의 대립에서 느낄 수 없었던 쾌감이었다.) 시국을 중요시하는 사람이라면, 한 번쯤 봐볼 만한 영화인 거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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