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집에서 멀지도 않고

회사에서도 멀지 않은 신림역.

자주 방문하지는 않지만, 그래도 나름 술집/맛집이 많은 신림역으로 장소 셀렉트했습니다.

이곳저곳을 찾아보다가 근고기 맛집 제주 탐하리 로 고고싱하였습니다.

 

외관만 봐도 괜찮아 보이죠??ㅎㅎㅎ

그리고 웨이팅은 기본입니다. 저는 칼퇴근(정시퇴근) 한 뒤 바로 신림역으로 가니 7시가 안되었는데

그때에는 웨이팅이 없었습니다. 근데 몇분뒤에 바로 웨이팅이 생기더군요...ㅜ.ㅜ

평일에는 7시가 넘으면 웨이팅이 생긴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메뉴판은 따로 없고, 주메뉴는 근고기 입니다.

근이라는 단위가 600g을 뜻하는 것인데, 제주도에서 근단위로 고기를 팔아서 제주도에서 온 것으로 유래(?) 되었다고 합니다.

 

저희도 근고기로 주문하였습니다.

 

딱 한판으로 구성된 근고기.

보시면 왼쪽에 탑처럼 쌓여져 있는게 목살이구, 주변으로 둥글게 되어있는게 삼겹살입니다.

일단 목살은 초벌해서 나오구요, 삼겹살은 목살을 다 먹었을때쯤 익게되더군요ㅎㅎㅎ

딱 나온 다음, 종업원이 소금에 한점 + 멸치액젓에 한점 주더라구요. 딱 먹는 순간....내st이야....ㅜ.ㅜ

맛있었습니다. 소금도 있지만, 멸치액젓에 푸우욱 찍어먹으면 너무 꿀맛입니다.

 

밑반찬은 사실 별거 없습니다. 상추쌈 + 김치 + 양파절임 + 샐러드로 나옵니다.

근데 샐러드가 11시 방향에 있는 샐러드가 괜찮더라구요.(다 먹고 나왔습니다)

좋은 사람과 먹다보니 참이슬 3병이 술술 넘어가더라구요.

고기와 쏘주는 진짜 참 어울리고, 언제나 먹어도 맛있습니다.

 

마지막으로, 제주의 맛을 탐하라

최근에 제주도를 다녀왔지만, 흑돼지보다 두툼하고 맛있었습니다.

진짜 말그대로 제주의 맛을 뛰어 넘었습니다. 호호호호

 

신림역이나 그 근처로 가신다면 꼭 방문하시길 바랍니다.

두툼한 근고기(목살 + 삼겹살)가 여러분을 반겨줄겁니다:D

 

 

반응형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