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량진역 맛집] 싱싱한 육회를 먹자, 육회일도씨

 

이번엔 노량진역으로 고고싱했습니다.

노량진역하면 뭔가요. 저렴한 음식으로 유명하지만, 저는 비싼 육회집으로 고고싱했습니다.

사실 여기는 잘 모르는 히든이니..이걸 보신 여러분은 진짜 우연아닌 운명입니다.

 

간판 왼쪽에 보면 2호점이라는거보니, 1호점도 있다는걸 의미합니다. 1호점은 어딘지 몰라도, 저는 2호점으로 갔습니다.

 

저녁 7시 넘어서 도착했는데, 10개정도 테이블이 있었는데 3개정도 테이블이 손님으로 있었는데

그정도로 사람들에게 알려지지 않은 히든 맛집이니..이점 유념하시길 바랍니다.

메뉴는 메인 메뉴 육회와

사시미, 낙지, 전복등 여러가지로 구성되어 있었습니다.

저희는 육회탕탕이 + 소고기라면(누군가 추천) + 테라 + 참이슬(테라와 참이슬을 테슬라라고 하더군요) 이렇게 시켰습니다.

 

 

기본으로 나오는 소고기뭇국인데, 처음에는 싱거웠는데 계속 끓이면 짜니깐 메인 메뉴가 나오기전에 후딱 드시길...

 

 

육회가 나오기전에 만들어 먹은 테슬라...(테라 + 참이슬)

사실 저는 소주파지...섞어먹는건 질색입니다.ㅜ.ㅜ

근데 컵이 시원해서 한잔은 맛있었습니다!

 

 

육회와 탕탕이(낙지) 모습입니다. 저희는 노른자와 육회+탕탕이를 바로 쉣킷해서 비볐습니다. 사실 육회는 뷔페에서 많이 먹었는데, 뷔페에서는 살짝 얼어있는 느낌의 육회가 많지만 여기는 입에서 살살 녹았습니다. 

 

 

낙지가 꿈틀꿈틀대니깐 더 맛스럽죠?ㅎㅎ

 

누군가 맛있다고 한 소고기 라면인데, 사실 라면에 소고기 들어가있어서 7천원이었습니다.

기본으로 나온 소고기뭇국이 더 맛있었습니다......근데 저희는 1차로 와서 라면도 맛있게 후루룩 짭짭했습니다.

 

요즘 유행하는 항공샷, 기본으로 나오는 양념장이랑 육회랑 찍어먹으면 맛있습니다. 꼭 드셔보길...

 

 

먹다보니, 오늘도 참이슬이 3병에 테라 1병...분위기와 맛있는 음식과 함께하니 술이 술술 들어갔습니다.

육회도 평소에 많이 먹던 육회와 달라 맛있게 먹었습니다.

노량진역 근처에 저렴한 음식점이 많기는 하지만, 크으으으맘 먹고 육회한접시 하러가시는 것도 좋을거 같습니다.

가게 내부도 깨끗해서 청결?면에서도 합격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