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역 맛집] 대창이 맛있었던, 신촌황소곱창!

 

무엇을 먹을까 영등포역을 샅샅이 찾다가 찾은 신촌황소곱창

사실, 제가 몇 년 전만 해도 곱창을 죽어다 깨도 안 먹었습니다.ㅜ.ㅜ

친구들과 곱창을 먹으러 가면 된장찌개 시켜서 밥이랑 먹고 오기까지 했습니다. 그런데 어느 순간부터 먹게 되더니, 이제는 누구보다 잘 먹습니다.

 

 

저녁시간에 가서 사람도 많았지만, 그래도 다행히 자리가 있었습니다. 간판에 보니깐 영등포 직영점이니, 체인점인가 봅니다. 그리고 문 앞에 테슬라라고 있네요. 진짜 유행인가 봅니다.

 

 

저희는 황소곱창과 대창 1인분씩, 참이슬과 테라 1병씩 시켰습니다.

 

 

 

밑반찬은 간/천엽, 콩나물국 야채를 주었는데 사실 이게 메인이 아니니.... 패스!

 

곱창이 나오기 전, 테슬라로 목을 예열시켰습니다.

 

 

곱창이 나왔고, 곱창은 이모님께서 직접 손질까지 챡챡챡 해주었습니다. 사진 찍는다고 하니 피해 주셨는데 벌써 찍었기 때문에 다시 안 찍었습니다.

 

 

 

부추 위에 올라간 것이 염통과 버섯이었고 오른쪽이 대창과 곱창입니다.

 

 

지금 이 글을 쓰고 있는데도 군침이 나는 건 제가 잘 찍은 것도 있겠지만... 진짜 잊지 못할 맛이었습니다.

대창은 잘 안 먹어봤는데, 대창이 진짜 맛있었습니다.ㅠㅠㅠ감동이야....

진짜 대창은 꼭 드시길 추천드립니다.

 

 

먹다 보니, 벌써 참이슬 2병과 테라 1병을 후루룩....ㅜ.ㅜ

 

사람이 많은 영등포역이고 황소곱창가게였지만, 그래도 좋은 분위기 속에서 맛있게 먹고 나왔습니다.

그리고 거의 다 구워져 나오기 때문에 불편함도 거의 없었습니다. 곱창+대창 조합으로 먹었지만

전 곱창보다는 대창이 진짜 강추입니다. 영등포역에 오시면 꼭 한번 가시는 거 추천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