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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남동 핫플레이스를 방문하다!

 

사실 연남동이 홍대 건너편이라고 단순하게 생각했지만

홍대 건너편보다는 가좌역 근처가 더 연남동 스러웠다. (알고 있는 사람이 더 많겠지만, 그래도 나처럼 모르는 사람을 위해서 적어본다.)

 

조용한 카페, 술집, 와인바등 다양한 가게들이 많았고

그 중에 소점이라는 곳을 방문했다.

홍대입구역에서 내려서 가면 좀 머니, 가좌역에서 내려서 가시는 것을 추천한다.

 

 

가게 왼쪽 벽
요리하시는 사장님

 

가게가 크지 않았다. 사장님이 요리하시는 공간 주변에 바형태로 둘러 앉을 수 있다.

한 8~10명정도 앉을 수 있는 공간이었고

7시30분쯤 갔을때 이미 웨이팅이 있었다.

 

여기는 꼭 가야할 핫플레이스라고 생각했기에 당연히 웨이팅을 했고

앞에 두팀정도 있었는데, 1시간정도 기다렸다.

 

 

가게 오른쪽 벽 + 메뉴

 

메인메뉴가 오코노미야키와 돈페이야키였다.

그 중에서 오코노미야키는 히로시마/오사카 풍으로 나뉜다.

 

위에 오른쪽 벽에 제일 핫한 3가지 메뉴를 그림으로 설명되어있는데

자리에 앉자마자 사장님께서 다시 한번 친절하게 설명해주셨다.

 

사장님이 두분이 계셨는데, 두분다 엄청 친절하셨다.

사실, 나는 음식 맛도 중요한 부분이지만

사장님이 친절하면 너무 기분이 좋다. 그래서 그 가게에 대한 재방문율이 높다.

 

돈페이야키를 주메뉴로 생맥주와 정종을 시켰다.

뜬금없이 정종이 이상하지만....이 가게에서 아쉬운점은 소주를 안판다는 것이다. (소주파들은 이점을 알고 가시길.)

 

 

눈앞에서 사장님이 조리하는 모습을 볼 수 있다. 믿음이 확 가네.

 

드디어 나온, 돈페이야키.

음식을 시키기 전에, 파와 가시오부시를 올려주냐고 물어봐주신다. 취향껏 선택하면 될 것 같다.

 

치즈와 달걀 맛이 강하게 올라와 너무 맛있었다.

달걀을 좋아하는 나로써는 아주 좋은 선택이었던 것 같다.

오꼬노미야키를 추가로 또 시키고 싶었지만, 돈페이야키 하나로 충분했다.

가실 분들은 여러 음식을 한번에 시키지 마시고, 드시고 부족하면 또 시키는 것을 추천한다.

 

위에서도 말했지만, 맛도 맛이지만 사장님들이 너무 친절하셔서 재방문하고 싶다.

그리고 다 먹고 갈라고 하니 집에 가면서 디저트로 먹으라고 귤 2개까지 주셨다.

꼭 다시 방문할게요! 싸장님들!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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