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처셀 주가, 라정찬 대표 무죄에 반등할까?

 

2020년 2월 7일

허위, 과장 보도를 통해 주가를 조작한 혐의로 재판을 받은 라정찬 네이처셀 대표가 1심 재판에서 무죄를 선고 받았다.

무죄를 선고 받은 순간, 1차 2차 VI가 순식간에 걸렸고 바로 상한가에 진입했다.

1차 VI에서 2차 VI까지 걸리는 시간은 내가 보기에 1분도 안 걸린거 같았다.

 

2018년 8월에 줄기세포 치료제인 조인트스템에 대한 조건부 품목허가 신청하는 과정에서

주가를 조작해 235억원의 부당이익을 얻은 혐의로 검찰에 기소되었다.

 

 

6만원이었던 주가는 검찰의 압수수색 및 법정 구속이라는 여러 이슈에 하한가의 연속이었다.

라정찬 대표는 이전에도 알엔엔바이오 라는 회사에서 주가조작을 통해서 상장폐지를 시켰던 이력이 있기에

네이처셀도 동일한 수순을 밟지 않을까 라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대다수였다.

 

하지만, 이번 1심에서 무죄를 얻었고 그 이후 주가가 어떻게 될지 궁금하다.

 

 

 

1달간 외국인/기관들의 매매현황을 보면,

6천원대에서 횡보를 길게하던 와중에도 외국인들은 지속적으로 매집하고 있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었다.

하지만 무죄를 받은 2월 7일에는 매집했던 물량의 일부를 차익실현했다.

 

나만 그렇게 생각하는지 몰라도,

이러한 정보(라정찬 대표 1심 무죄)가 검은 머리 외국인에게 흘려들어가 지속적으로 매집을 했던게 아닐까라는 조심스러운 의심도 해본다.

 

 

2019년 4분기 실적 발표도 양호하게 나온 것을 감안하면, 네이처셀의 상승을 막을 악재는 없을 것으로 예상된다.

 

어찌되었든 다음주 월요일부터 외국인들의 물량이 나올지

아니면 매집해왔던 물량을 기반으로 다시 매집할지 궁금하다.

 

그뿐만 아니라, 주가 하락의 원인이었던 압수수색/법정구속이 이번 재판으로 해결됨으로써 주가는 아마도 크게 상승하게 될 것으로 예상된다.

하지만 이전 알엔엔바이오 라는 회사를 상장폐지 시켰던 것을 반드시 기억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