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대북주 대장주는 당연 현대엘리베이터가 아닐까 싶다.

하지만 그것도 옛날이야기다.

 

옛날이라고 하기에는 조금 우습지만,

이것도 1~2년 전 얘기이다.

 

지금 대북주를 매수하는 사람은 무엇을 생각하고 매매하는 것일지 의문이 든다.

결론부터 말하자 하면, 제목에서 말했듯이 지금은 매수 타이밍은 아니다.

 

 

2018년도를 시작으로 올랐다 내렸다 하는 것을 위에 차트를 보면 알 수 있다.

2019년에 들어오면서 오르락 내리락의 폭이 줄어든 것을 볼 수 있다.

 

2018년에는 제약주가 오르면 대북주가 내리고

대북주가 오르면 제약주가 내리는 형태였다.

그러던 와중, 김정은과 트럼프의 심리전 속에 북미 정상회담이 대북주 주가의 정점을 이뤘던 이슈였다.

 

2019년에 들어와서도 살짝살짝 나오는 북미정상회담 이야기로 오르락 내리락을 반복했다.

하지만 2019년 중후반기부터 시작해서 하락하는 주가를 올려줄 모멘텀은 존재하지 않았다.

 

 

 

 

 

 

 

최근 한달 외국인/기관의 매매현황을 보면

기관이 꾸준하게 팔면서 외국인이 샀다 개인이 샀다를 반복하고 있다.

그러는 동안 주가는 5만원초까지 내려왔다.

게다가 코로나19가 전국으로 퍼졌고 확진자와 사망자가 급증하면서 우리나라 코스피/코스닥이 무너지고 말았다.

주가를 지지할 아무런 이유가 없는 현대엘리베이터 주가는 박살 나는 순간이었다.

 

 

그렇다고 실적이 향상되었는가?

아니다. 현대엘리베이터 실적은 꾸준함이 답이다.

나쁜 실적이 아니라 실적 상승에 대한 이슈가 없어 보이는 게 사실이다.

 

그렇다면 언제까지 이렇게 주가가 하락할 것인가?

일단 코로나19의 확진자와 사망자가 꺾여야 한다.

그때 코스피/코스닥 지수가 오르면서 현대엘리베이터의 기술적 반등이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현재로서는 북한과의 관계는 더 좋아질 기미가 보이지 않는다.

전국으로 퍼지고 있는 코로나19와 곧 앞으로 다가온 4.16 총선

두 가지 이슈만으로도 나라는 시끌벅적할 예정이다. (사실 코로나19가 압도적이다.)

 

북한도 지금 우리나라와 비슷하게 코로나19 경계태세이다.

그뿐만 아니라 트럼프도 올해 11월 대선 재선을 위해서 북한을 이용할 생각은 없어 보인다.

이처럼 호재는 없고 악재만 가득한 현대엘리베이터를 비롯한 대북주 개성공단주/금강산관광주/철도주/비료주 등을 건드려서도 쳐다봐서는 안 되는 종목이라고 생각한다.

 

현시점으로 많이 내렸다는 것을 생각하지 말고, 상승 모멘텀이 무엇인지부터 생각하고 매매하자.

 

 

반응형

+ Recent posts